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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부자 도시 싱가포르, 그리고 매력
3월 23일 리콴유(李光耀) 초대 총리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. 리 초대 총리가 건국하고,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떠난 싱가포르는 어떤 모습일까. 싱가포르는 칭찬이 끊이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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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주영 같은 창업가 10만 명만 키우자
경제가 많이 어렵다며 정부는 최근 경기 부양, 임금 인상, 규제 완화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기를 띄우겠다고 한다. 그걸로 충분한가. 한국 경제가 생기를 잃어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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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'기업가 정신' 120개국 중 32위 … 과거 성공 방정식 벗을 때다
홍대순아서디리틀 코리아 부회장서강대 초빙교수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의 국내총생산(GDP)은 약 700배 이상 커졌다. 어찌 보면 기적에 가깝다. 그 이면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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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디플레 조짐, 또 하나의 일본 되고 있다 … 미국, 인플레 분명할 때까지 금리 인상 늦춰야
[블룸버그]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과 사공일 본사 고문은 서로 20년 지기다. 두 사람은 공직자로선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다. 이제 공직을 떠나 두 석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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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저지선 9살짜리가 투자자 유치 나서는데 … 한국은 창업교육 0
#1. 젠센 버그먼은 아홉 살이다. 하지만 그는 투자자 유치를 걱정한다. “투자자가 ‘노(No)’라고 하면 아주 속상할 것 같다.” 젠슨이 구상한 사업은 금요일 밤 어린이들이 모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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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규모 13위 한국, 기업가 정신은 32위
우리나라 기업가정신 수준이 120개국 중 3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. 25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‘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’가 발표한 2014년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 순위에서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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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2 탐지센서 일본 독점 뚫은 엑센 "정부·기업 팀플레이 없었으면 불가능"
“정부·기업 간 팀플레이가 없었으면 시장 진입 ‘허들’을 뛰어넘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.” 올해로 네 살이 된 벤처회사 엑센의 김준웅(40) 사장은 요즘 삼성전자·LG전자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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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정치권은 경기 악화 심각성 알고 있나
김동호경제선임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말 “한국이 디플레이션 초기 단계에 와 있다”고 하자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. 일본처럼 아직 소비자물가지수가 마이너스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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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펀드 한숨 쉴 때, 인도는 웃었다
‘코리아 리치 투게더’. 올 상반기 수익률과 외형 확대라는 ‘두 마리 토끼’를 잡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다. 수익률은 8.64%. 6개월간 코스피 지수(-0.45%)가 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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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가지 세부 프로그램, 소외됐던 신체·정서·지식 수준 끌어 올려
(위)‘뉴트리라이트 축구교실 지구촌 한마당’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씨가 축구클리닉을진행하고 있다. (아래)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1기인 임자초등학교 학생들의 탐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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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] ‘디플레이션’과 ‘자산 버블’이 동시에 온다?
글로벌 경제의 향배와 관련해 요즘 두 개의 변수가 급부상하고 있다. 바로 디플레이션과 신용버블이다. 상충하는 특성상 서로 양립하기 힘들어 보이는 두 상황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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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창조성 부족 … 기업가 정신 가진 젊은이에게 권한을"
10일 만난 리치 레서 BCG 대표는 “한국 경제와 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한다”며 “비관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으라”고 조언했다. [김상선 기자] 올 상반기 코스피는 -6.7%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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긍정의 힘을 믿고 희망을 얘기하자
하루하루가 초조하고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만 가는 것 같다. 2030세대는 취업난 때문에 대학 졸업하기를 두려워하고, 괜찮은 직장을 다니는 4050세대도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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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할 규제 안 할 규제 잘 가려야 한국금융 산다”
금융규제 철학 다시 세워야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=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금융산업도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. 저성장과 저금리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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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&D에서 길을 찾았다 … GDP 대비 투자 세계 2위
혁신을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기술력이다. 우리나라의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해 4%를 넘어섰다.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다. 한화그룹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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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알렉산더 대왕도 풀기 힘든 양극화
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지구촌에 두 가지 주목할 만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. ‘1% 대 99%’란 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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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] 이원일 알리안츠자산 사장
이원일(51·사진)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사장은 개척자 정신으로 무장한 펀드매니저다. 그는 남들이 꺼리는 일을 과감히 실행함으로써 고수익을 추구한다. 좋은 종목을 사서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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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3월 16일
고추장 매운맛 등급제 내달 시행 15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정부는 고추장의 매운맛 등급을 나타내는 표준규격을 마련해 다음 달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. 표준규격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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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도요타 사태를 보는 상반된 시각
“도요타자동차가 그릇 이상의 일을 벌였다.” 일본에서 ‘컨설팅의 신(神)’으로 불리는 하세가와 가즈히로(長谷川和廣·70·사진) 회사력연구소(會社力研究所) 대표의 말이다. 능력을 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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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윤종용은 임기 마친 CEO 중 세계 최우수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권위(權威authority)는 권력과 다르다. 권력이 위로부터 나온다면 권위는 아래로부터 부여된다. 권위의 근거는 사람의 마음, 사람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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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윤종용은 임기 마친 CEO 중 세계 최우수”
권위(權威authority)는 권력과 다르다. 권력이 위로부터 나온다면 권위는 아래로부터 부여된다. 권위의 근거는 사람의 마음, 사람들의 승인에 있다.사람마다 사회 각계에서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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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노패스트15 [9] 아이엠
아이엠(IM)의 손을재 사장이 24일 광픽업 생산 라인 앞에 서서 웃고 있다. 이 회사는 레이저로 영상·정보 등을 재생하는 광픽업 분야에서 세계 1위다. “매출 규모가 1조원인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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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모른 ‘탁상교육’이 미 제조업 이꼴 만들었다
올린공대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소도시 니덤에 있는 신생 학교다. 2002년 개교해 학생은 300명, 교수는 37명에 불과하다. 이 작은 학교가 공학 교육의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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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이 내린 직장] ① 한번 들어가면 그야말로 ‘天國 ’
요즘 언론에 ‘신이 내린 직장’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. 시니컬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‘좋은 직장’에 대한 부러움과 질시가 깔려 있다. 극심한 취업난 속에 ‘신이 내린 직장’에